문화생활/영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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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1
킹덤 시즌1 작가: 김은희 연출: 김성훈(시즌1만) 출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그리고 허준호 개존잼이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사극에, 좀비물까지 더해진 시리즈물이다. 이미 우리나라에 사극+좀비물로 나온 장동건, 현빈 주연의 창궐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훳배 재미있다. 알고보니 작가는 시그널, 싸인 작가였던 김은희 작가다. 진심 너무너무 재미있다. 총 6편인데 앉아서 그 자리에서 다 보았다. 볼때마다 와 제작비 어마어마했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회당 30억 총 180억이다. 이미 시즌2까지는 촬영이 끝났고 이번주에 공개된다. 그리고 웃긴게, 한국사 공부좀 했다고 사극보니까 이제 안들리던 단어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중앙군 뭐 이런거 ㅋㅋㅋㅋ 찾아보니 당시 중전역을 맡은 배우와 배두나, 그외 ..
2020.03.10 -
너의 이름은(기미노 나마에와) -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기미노 나마에와) 감독: 신카이 마코토 당시 포스터와 기미노 나마에와!가 너무 유명해서 찾아보게 된 영화.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대만여행을 계기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부터 일본영화들을 하나씩 보게 되었다. 그리고 거부감없이 [너의 이름은]을 보았다. 내용은 환타지. 시간의 연속성을 주제로, 3년전의 그녀와 3년후 지금의 그가 연결되어있다는 얘기. 애니메이션 거장의 나라답게 장면 한 씬 한 씬이 너무 예뻤다. 일본 시골의 배경이 저렇겠구나 라는 환상을 심어줄정도로 배경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1)도쿄에 사는 남자주인공이 지하철을 타는 장면이다. 우리나라 1호선과 별반 다를것 없이 거의 문에 붙어서 낑겨서 가는 모습이 웃겼다. 주제는 환타지이지만 환타지 ..
2020.03.09 -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한달전에 몰아서 본, 재미있게 본 청춘 드라마. 천우희와 안재홍이 좋아서 보고싶었다. 감독도 이병헌감독이고 음악도 김태성 음악감독이 했고, 안볼이유가 없었던 그런 드라마였다. 신인 작가인 천우희와 드라마 (스타)감독 안재홍이 같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경이 방송국이다보니, 주변인물들은 다큐멘터리 PD, 광고회사 직원, 뮤지션 등 다 방송계, 예술계에 속해있고,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들, 로맨스를 그렸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모두가 주연인 드라마이다. 물론, 간판은 천우희와 안재홍이지만, 천우희의 룸메이트들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엄청 박장대소하는 부분보다는, 소소하게 웃기는, 뭐랄까, 피식보다는 크고 손뼉치며 웃는것보다는 덜한, 그런 잔잔보다는 ..
2020.02.29 -
아메리칸 싸이코(American Psycho)
아메리칸 싸이코(American Psycho) 감독: Marry Harron 소설원작의 영화 출연: Christian Bale, Jared Leto 장르: 스릴러, 블랙코미디? 그냥 스릴러+엽기 네이버의 영화코너 줄거리 설명만으로도 엽기적이고 잔인한 내용이라는 것을 유추할수 있었던, 그리고 실제로는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엽기적이고 잔인했던 영화다. 크리스찬베일 주연이어서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아 이렇게 잔인할수가. 영화를 보면서 충격이 연달아 계속 나온다. 아니 갑자기 이렇게? 설마, 또? 약 100분동안, 루즈할 틈 없이 계속해서 충격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그리고 영화는 열린결말로 끝나게 된다. 말이 열린결말이지, 그냥 감독부터 패트릭, 그리고 마지막의 패트릭 친구들, 부동산업자까지 전부다 싸이코같았다..
2020.02.13 -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주연 영화[히트맨]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주연 영화[히트맨] 감독: 최원섭 출연진: 권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허성태, 그리고 스카이캐슬 막내딸 이지원 포스터와 리뷰 조금만 보고, 그리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판단에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다. 중간중간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있어서 동행자에게 미안했지만, 그래도 영화 전반적으로는 영화관 내에 웃음소리가 꽤나 가득찼다. 나도 많이 웃었다. 바로 직전에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아무래도 주제와 스토리가 무거웠다지만, 히트맨은 감독도 작정하고 가볍게 만들자 웃게 만들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만든 느낌이었다. 어거지로 웃기려고 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 (어쩌면 감독과 나의 웃음코드가 맞아서 내가 호평하는 것 일수도 있겠지만) 웃기려는 부분들에 카..
2020.01.28 -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Erin Brockovich, 2000)
줄리아로버츠 주연의 실화 배경 영화. PG&E 에너지 회사에서 유출한 중금속 중크롬으로 인해, 그 주변 마을 사람들이 수질오염으로 인해 암에 걸리는 등의 악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이를 묵인했고 사람들에게 유익한 크롬이라고 속이는 등 법적인 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를 에린 브로코비치 라는 사람이 발견하고,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결국에는 재판에서 승소한 사건이다. 음악은 토마스뉴먼이 맡았다. 피아노 선율이 많이 나오고 오프닝에 나오는 선율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음악이 과한 편이 아니며, 주인공의 감정에 따라 잘 녹아 들었다. 실화 배경의 영화여서 굳이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쓰지 않아도 되어서 그런 듯 하다.
2020.01.09